日 신종플루, 전국 유행 돌입…환자 총 11만 명 수준
| 기사입력 2009-08-21 16:5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환자 수가 전국 유행의 기준인 1 시설당 1.00명을 훨씬 초과하는 1.69명에 달해 전국 유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일본 국립전염병연구소가 21일 밝혔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전염병연구소는 지난 16일까지 1주일 간 전국 약 5000개의 의료기관으로부터의 보고에 따르면 1 시설당 신종 플루 환자가 1.69명으로 전국 유행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전체 신종 플루 환자 수는 1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신종 플루 환자 수는 8월 들어서부터 매주 1.7배 안팎의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염병연구소는 홋카이도(北海道)와 도야마(富山), 구마모도(熊本)를 제외한 일본 44개 도·부·현(都·府·縣)의 264개 보건소에서 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 유행 지역과 그 수준 모두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도·부·현 별로는 오키나와(沖繩, 29.60명)가 가장 높았고 나라(奈良, 2.96명), 시가(滋賀, 2.48명), 후쿠시마(福島, 2.45명), 도쿄(東京, 2.14명) 순이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2829564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