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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종플루 검사 해달라” 병원마다 북새통-경향닷컴-2009.08.25.
작성자 비마(飛馬) (ip:210.2.3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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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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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검사 해달라” 병원마다 북새통
 송진식·박성진기자 truejs@kyunghyang.com
 
ㆍ고위험군만 건보적용 불구 ‘너도나도’
ㆍ질병본부 “불필요한 검사 자제” 요청
ㆍ학교·軍·기업 등 조직내 예방책 총력

신종인플루엔자 A(신종플루)가 급속 확산되면서 병원마다 신종플루 검사를 요구하는 환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학교뿐 아니라 군 부대, 기업 등도 신종플루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5일 “의료기관들의 주말 휴무 등에 따른 신종플루 치료 공백을 막기 위해 휴일에도 거점병원 응급실에서 진료와 치료제 투약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검사 요구 폭주 = 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신종플루 확진검사 없이도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내렸지만 일선 병원에는 검사요청이 폭주하고 있다. 녹십자의료재단의 경우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검사의뢰건수가 하루 평균 2~3건에 불과했지만 20일 200건, 22일 330건으로 급증했다. 네오딘 의학연구소도 신종플루 검사의뢰 규모가 17일 35건에서 21일 100건, 22일 120건으로 늘었다. 서울의과학연구소도 17일 1건이었던 의뢰건수가 21일 200건으로 크게 늘었다.

거점병원 진찰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서울의 한 병원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이 진찰을 받고 있다. 김정근기자


정부는 검사요청이 폭주할 것에 대비, 고위험군 등 검사가 필요한 환자에 한해 검사비용에 건강보험을 적용시키기로 했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경희의료원 수원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이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요구해 21일 이후 우리병원에서만 115건의 검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관리센터장은 “불필요한 검사가 많아지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할 환자에게 확진결과 통보가 늦어질 수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를 설득해 불필요한 검사를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병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확산방지’ 총력전= 신종플루 환자는 199명이 추가로 발생해 3332명을 기록했다. 38개교였던 휴교 및 개교연기학교도 하루새 8개교가 추가돼 46개교로 늘어났다.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군대·기업 등은 조직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서울 강남의 ㄷ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신종플루 감염이 우려되면 1주일간 학교를 안보내도 결석처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외대는 다음주부터 교내에 삼육의료원 신종인플루엔자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마스크를 무료 배부키로 했다. 경원대는 개강을 앞두고 6000만원을 들여 도서관, 식당 등 교내 60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 로비에 열감지기를, CJ는 본사 사옥에 손세정제 시스템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여의도 본사에 ‘위기대응상황실’을 설치하고 해외 위험지역 출장을 다녀온 임직원은 1주일간 몸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해외를 방문한 직원들에게 신종플루 검사를 해볼 것을 권유하고 나섰고 LG디스플레이는 아예 중국 주재 직원들의 가족을 일시 귀국토록 권고했다.

국방부는 예비군들의 훈련장에 군의관 등이 발열측정기로 입소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손 소독제를 배치토록 의무화하게 하는 지침을 전 훈련장에 내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37.8도 이상의 발열자는 귀가 또는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로 옮겨 치료를 받게 된다. 만일 훈련장 집단 발병시에는 훈련을 일시 중지하고 해당 부대 지휘관이 훈련 계속 여부를 판단토록 했다.

<송진식·박성진기자 truejs@kyunghyang.com>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8251802165&code=9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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