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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병의 근원, 감기 조심 -아시아투데이-2009년 2월 24일
작성자 비마(飛馬) (ip:116.199.1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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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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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 감기 조심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에취’ 감기 조심하세요.
올해 첫 황사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입과 코를 막고 재채기와 기침을 하는 시기이다.

기침하는 모습을 본 친구는 감기 조심하라는 인사와 함께 감기 걸린 친구의 두 손을 꼭 잡고 반갑게 흔드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무심결에 서로에게 즐거운 만남의 인사와 함께 감기를 전해주기 때문이다.

얼마전 노래 ‘총 맞은 것처럼’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백지영은 감기와 피로 누적으로 몸 상태가 악화돼 며칠간 입원치료를 받은 후에야 퇴원했다.

감기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한 병으로 누구나 1년에 수차례 앓게 되는 질환. 또한 1차 진료기관(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의원)에 가장 많이 내원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실은 종합병원 내과도 마찬가지어서 많은 감기 환자가 외래 진료실을 내원하고 있다.
예부터 감기는 고뿔 등의 이름으로 알려져 만병의 근원이라 하여 많이 회자되어지고 있다.
 
◇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감염증
감기는 리노바이러스(Rhinovirus)나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라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증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두통, 인후통, 가래, 몸살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폐렴이나 중이염, 급성 또는 만성 부비동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

어린이와 나이가 많은 노인 또는 기존의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등 만성적인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감기가 폐렴으로 이환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천식을 앓고 있었던 경우 평소에 아무 증상 없이 잘 지내던 상태였으나 감기가 걸린 후 천식이 악화되어 호흡곤란과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쇳소리가 난다고 하면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환자는 호흡음에서 청명음이 심하게 들리고 호흡곤란이 심해서 입원을 권유 받게 되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

◇ 소아는 중이염 주의
감기는 상기도 감염증이라고 하였는데 상기도를 이루는 첫 관문이 코의 입구와 그 안의 공간인 비강과 입 안쪽의 구강내 공간이다. 이러한 비강과 구강은 연결돼 있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것을 알 수 있고 귀의 안쪽에 있는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와 연결, 코가 막힐 때 귀가 멍멍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감기의 증상이 심해 비강과 구강의 바이러스와 세균이 중이로 퍼지면서 중이에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중이염이라고 한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누구나 아이가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게 되면 소아과 의사들이 어린이의 귀를 살피는 것을 흔히 본다. 이는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중이염이라는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중이염은 청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의 일부분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지거나 증상의 악화로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되어 고막이 녹아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상태로 진행되면 아이의 청력은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되어 부모로서 아이에게 큰 불행을 안기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모든 질병은 걸렸을 때보다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다면 예방하여 피해가야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감기도 예외일 수는 없다.

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 내과 김선우 과장은 “콧물과 재채기를 하는 어린 아이를 업고 병원을 와서는 아니는 소아과로 부모는 내과로 가서 진진를 받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이는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부모가 예방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라고 들려준다.
감기 일으킨 바이러스는 아이를 통해 엄마에게 직접 전달되고 엄마의 손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방의 출입문이나 손잡이 등 손이 닿는 곳에 남아 있다가 다음에 방문하는 사람의 손에 옮아가 감기에 걸리게 된다.

◇ 손씻기는 감기 예방에 중요
이와 같이 감기 바이러스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외출 후 손씻기는 감기 예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담겨 있는 콧물과 구강내의 침이 재채기와 기침을 통해 주변으로 퍼지기 때문에 반드시 재채기를 한 후에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재채기를 할 때는 고개를 숙이고 가급적 조용히 하는 것이 좋다. 고개를 들고 있는 힘껏 하는 재채기와 기침은 바이러스의 멀리 뛰기와 같다. 아이가 감기로 콧물과 재채기가 심한 상태에서는 가급적 유치원 등 아이들이 많이 있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감기를 앓고 있는 아이도 쉬는 것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고 다른 아이에게 감기 바이러스를 전달하지 않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김 과장은 “이와 함께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 섭취 그리고 충분한 휴식은 손 씻기와 더불어 우리에게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이순용 기자>

 

출처: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21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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